안녕하세요, 브리핑맨입니다.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정보단말기, 특수마우스처럼 가격이 부담스러운 기기를 정부가 80% 이상 부담해 보급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매년 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입니다.
✅ 2026년 접수는 이미 끝났습니다
2026년 접수는 5월 7일부터 6월 23일 23시 59분까지였고, 지금은 마감된 상태입니다. 이 사업은 매년 5월 초~6월 중 약 1.5개월만 접수를 받으므로, 올해 놓치셨다면 내년 5월에 공고가 뜨는지 미리 알람을 맞춰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과 선정 인원이 지자체별로 정해져 있어 신청한다고 모두 받는 것은 아닙니다.
✅ 어떤 기기를 받나요
2026년에는 장애 유형별로 총 128종의 기기가 보급 대상입니다.
| 장애 유형 | 품목 수 | 대표 기기 |
| 시각장애용 | 61종 |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정보단말기, 영상확대기 |
| 지체·뇌병변 장애용 | 19종 | 특수마우스 등 대체 입력기기 |
| 청각·언어 장애용 | 48종 |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프로그램 |
즉 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공고된 목록에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받는 방식입니다. 신청 전에 품목 목록을 꼼꼼히 보고 본인이 실제로 사용할 기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장애용이 61종으로 가장 많은데, 컴퓨터 화면의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를 입력하고 읽을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 글자와 사물을 크게 확대해 보여주는 영상확대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체·뇌병변 장애용은 손 사용이 어려운 분들이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마우스 같은 대체 입력기기가 중심이고, 청각·언어 장애용은 의사소통을 돕는 보조기기와 언어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같은 유형 안에서도 제품마다 기능과 가격 차이가 크므로, 가능하다면 지역 보조기기센터에서 미리 체험해 보고 고르시는 것을 권합니다.
✅ 본인부담은 얼마인가요
기본적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고 20%를 본인이 부담합니다. 여기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받아 실제 부담이 더 낮아집니다. 다만 동일한 기기에 대한 중복지원은 되지 않고 재신청에도 제한이 있으니, 이전에 지원받은 적이 있다면 해당 연도 공고의 제한 조건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알아두실 점은, 이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보조기기 건강보험 급여나 지자체 보조기기 교부사업과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휠체어나 보청기 같은 이동·의료용 보조기기는 건강보험 쪽에서 다루고, 이 사업은 컴퓨터와 통신기기 사용을 돕는 정보통신 기기가 대상입니다. 따라서 두 제도를 각각 알아보고 필요에 맞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그리고 국가유공자 예우법에 따라 상이등급 1~7급 판정을 받은 분입니다. 접수 방법은 세 가지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온라인 신청, 주민등록상 거주지 지자체 접수처 방문, 그리고 우편 접수입니다. 거주지 지자체로만 신청할 수 있으니 주소지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온라인으로 신청하더라도 장애인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 등 자격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으로 추가 지원을 받으려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함께 내야 합니다.
접수가 끝나면 지자체별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기기 배송과 사용 교육이 이어집니다. 지자체마다 선정 인원이 정해져 있어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접수가 끝났지만, 사업 자체는 매년 이어지고 있으니 내년 봄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두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1588-267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본 글은 2026년 7월 기준 공개된 공식 자료를 정리한 참고용 안내입니다. 세부 기준과 금액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공식 공고와 소관 기관 안내를 확인하세요.